14살 숑이맘이예요.
사실 숑이를 키우며 건강 걱정을 크게 해 본적이 없었는데, 아는만큼 더 잘 케어 할수 있을거 같아서 입니다.
특히, 무심코 동물병원에서 받아 먹여온 약이 노령견 아이들 간 건강에 치명적일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서 정리해 봅니다.

강아지가 아플 때 동물병원에서 가장 흔히 처방되는 약 중 하나는 바로 항생제와 스테로이드입니다. 염증, 감염, 알레르기, 면역질환 등 다양한 질환 치료에 사용되지만, 그만큼 주의가 필요한 약물이기도 합니다.
1. 강아지 항생제란 언제 사용될까?
항생제는 세균 감염을 억제하거나 죽이기 위한 약물로, 바이러스에는 효과가 없습니다. 강아지가 다음과 같은 질환에 걸렸을 때 주로 처방됩니다:
• 외상으로 인한 상처 감염
• 귀 염증(외이염)
• 방광염, 피부염
• 폐렴, 기관지염
• 치주염, 구내염 등 구강 감염
주요 항생제 종류

※ 반드시 수의사의 진단에 따라 정해진 기간 동안 정확한 용량을 복용해야 합니다.
2. 강아지는 스테로이드 종류는?
스테로이드는 염증을 억제하고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강력한 약물입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질환에 자주 사용됩니다
• 아토피성 피부염, 알레르기
• 자가면역 질환 (루푸스, 면역성 빈혈 등)
• 중증 염증성 장 질환(IBD)
• 척추나 관절 통증, 디스크 질환
• 호흡기 질환의 단기적 증상 완화
주요 스테로이드 종류

3. 항생제 & 스테로이드 과다복용 시 부작용
• 소화기 장애: 구토, 설사, 식욕부진
• 장내 유익균 파괴 면역력 저하, 곰팡이 감염 위험 증가
• 내성균 발생: 잘 듣지 않는 슈퍼박테리아 출현 가능
• 신장, 간 손상 장기적인 고용량 복용 시
• 알레르기 반응 발진, 호흡 곤란 등
※ 항생제는 증상이 좋아졌다고 해서 중간에 임의로 중단하면 안 됩니다. 내성균 위험이 커집니다.
스테로이드 부작용
• 다식·다음·다뇨: 물과 사료를 지나치게 많이 섭취
• 배변 사고 증가 방광 조절이 어려워짐
• 근육 위축, 체중 증가
• 면역력 저하 감염에 더 쉽게 노출
• 장기 손상 간, 췌장, 부신 기능 저하
• 쿠싱증후군 (Cushing’s Syndrome): 장기 스테로이드 복용으로 인한 호르몬 이상
※ 스테로이드는 갑자기 끊지 말고, 반드시 점진적으로 용량을 줄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4. 보호자가 알아야 할 복용 시 주의사항
처방전 없이 절대 투약 금지
사람이 쓰던 약을 임의로 강아지에게 주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특히 사람용 항생제나 스테로이드는 강아지에게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용량, 투여 기간 엄수
약은 “먹이다가 낫는 것 같으면 중단”이 아닙니다. 정해진 기간 동안 정확한 시간에 맞춰 먹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다른 약물과의 상호작용 확인
항생제나 스테로이드는 간이나 신장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기존에 다른 질환으로 약을 먹고 있다면 꼭 수의사에게 상담 후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
장기 복용 시 정기 검진 필수
스테로이드는 특히 장기간 사용할 경우 부작용이 누적되므로, 혈액검사, 간·신장 기능 검사 등을 통해 건강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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