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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동물병원 처방전 발급 , 성분 확인 부작용 대처 방법

by f.holic 2025.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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숑을 키우면서 동물병원에서 아프면 받아오는 약에 대해 궁금 할때가 많았습니다. 특히 이번처럼 혈액수치가 너무 오를경우 처방약 성분을 알수 있으면 대처방법도 좀더 쉽지 않을까요?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해 찾는 동물병원. 수의사의 처방에 따라 약을 받는 일은 매우 흔하지만, 간혹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나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반려인의 입장에서 약 성분을 확인하고, 부작용에 대응하며, 필요 시 법적으로 대처하는 방법까지 알아두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동물병원 처방약 성분, 확인할 수 있을까요?

1.처방전 요청은 기본권입니다


수의사법 제12조에 따라 보호자는 동물병원에 처방전 발급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 처방약을 직접 조제해줄 수도 있지만, 요청 시 처방전을 교부받아 약 성분이나 성분명을 직접 확인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처방전을 요청하면 대부분의 병원에서 발급해 줍니다. 처방전에는 성분명, 용량, 복용 기간 등이 포함되어야 합니다.

2. 포장지 또는 라벨 확인


수의사가 직접 조제하는 약은 별도 포장에 라벨이 부착되어 있기도 합니다. 라벨에 적힌 영문명이나 성분명으로 약을 검색해보면 어떤 약인지 대략적인 정보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3. 온라인 약물 데이터베이스 활용


국내 및 해외의 수의약품 검색 플랫폼을 활용하면 성분과 작용 기전, 용도, 부작용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 한국동물약품협회: www.kahpa.or.kr
• FDA 동물약품 검색: animaldrugsatfda.fda.gov

부작용이 나타났다면 단계별 대처 방법

1. 증상 기록 및 즉각적인 병원 방문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이상 증상 발생 시간, 복용 약물, 증상 내용을 상세히 기록하는 것입니다. 동영상 촬영도 매우 유용합니다. 가능한 한 빠르게 병원을 재방문해 증상을 진단받으세요.


2.약물 중단 및 대체 요청


심각한 부작용이 의심될 경우, 수의사와 상담 후 즉시 해당 약의 투약을 중단해야 합니다. 필요하다면 약 성분이 다른 대체 약물을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3. 제2의 의견 요청 (세컨드 오피니언)


한 병원에만 의존하지 말고 다른 동물병원의 수의사 의견을 들어보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동물 병원 간 약물 사용 기준이 다를 수 있으며, 일부 약물은 불필요하게 과도하게 사용되기도 합니다.

법적 대처 방법: 반려인의 권리를 지키는 길

1.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가능성

만약 약물 부작용으로 인해 반려동물이 중대한 피해를 입었다면, 수의사의 과실 여부에 따라 민사상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사례:
처방 실수로 독성이 있는 약물을 투약해 반려동물이 사망한 경우, 해당 병원과 수의사를 상대로 민사소송이 제기될 수 있습니다.

2.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 이용

공정거래위원회 산하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1372 소비자상담센터)를 통해 동물의료 피해도 조정 신청이 가능합니다. 특히 처방 오류, 불필요한 약물 투여, 과잉진료 등은 조정 대상이 됩니다.

3. 대한수의사회 및 지자체 신고

심각한 의료 과실이 의심될 경우, 대한수의사회 또는 관할 시군구청에 민원 신고가 가능합니다. 일부 케이스는 수의사 자격 정지나 행정처분까지도 연결될 수 있습니다.

4. 약물 부작용 예방 팁

• 병력 공유하기: 기존에 복용 중인 약, 알러지 여부를 수의사에게 미리 알려주세요.
• 약 성분 검색하기: 보호자도 성분에 대한 정보를 미리 알아보면 불필요한 약물 사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 리뷰 확인하기: 자주 가는 동물병원의 평판, 진료 후기가 도움이 됩니다.
• 복용 중 이상징후 모니터링: 처음 투약 후 24~48시간은 특히 주의 깊게 관찰하세요.

숑도 예전에 수술 마무리가 미흡해 다시 봉합했던 상황이 발생했었지만 제대로된 대처방법을 몰라 속상했던 기억이 납니다.
반려견 가구수가 25%를 넘는 시점에 동물병원 약처방 약 처방 시스템도 좀 더 알아보기 쉽게 개선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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